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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이야기 Psychology/심리 이야기 , 아동학 이야기

금쪽같은 내새끼 60회: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를 겪고 있는 아이

by here, happy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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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60회 (2021-07-30)

 

안녕하세요 :) 아리입니다.

 

오늘은 PTSD관련 사례를 가지고 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금쪽같은 내새끼에 60화에서 엄마의 자살시도 현장을 목격하고 PTSD를 겪게된 아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아이 이야기

 

:: 주요개념
-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정신적 외상)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

 

:: 이번 회차의 핵심 내용 정리

- 아이가 원격수업을 들어가지 않고 딴짓을 함.


- 엄마에게 수시로 전화를 해서 빨리 오라고 함.
ex) 금쪽이: 오면안돼? 무서워.

- 많을 때는 160번이나 전화를 함.
- 하루 100통 이상 전화가 옴.

- 딸만 보면 속에서 천불이 난다는 엄마

- 엄마와 함께있는 상황에서 엄마에게 끊임없이 무언가를 시킴
ex)오렌지 주스를 달라, 이불을 달라, 과일을 달라, 배고프다 (먹을거를 달라고,,)


- 엄마가 죽는 것을 무서워 하는 아이, 잠자는 것도 무서워함.


> PTSD의 원인이 되었던 상황

: 강아지를 키우게 해달라고 5시간이 넘게 울면서 한달 넘게 졸랐을 때,
너무 힘든 나머지 아이 앞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려고 했던 어머니. 이 모든 순간을 아이가 지켜봄..
> 아직도 엄마가 죽으려고 하는 장면이 생각난다는 아이 / 이로 인해 죄책감을 느낌.

이미지 출처: 다음 뉴스앤 (한정원)


:: 오은영 박사님의 PTSD에 대한 조언들
- 금쪽이는 청각에 예민하거나 둔감하다.
- 시각적으로 예민하여 엄마의 표정에 민감하게 반응함.
> 엄마가 기분이 안좋아보이면 “엄마 화났어?”, “엄마 나 때문에 화났어?” 등의 질문을 함.

- 많이 먹는 것, 엄마를 부려먹는 것은 오해다!!
> 아이는 애착형성이 중요하다.
> 이 아이는 불안정 애착 중 집착형 애착임.
> 이 아이가 먹는 것은 정서적 허기를 채우기 위한 것이다.
> 엄마를 부려먹는 모습은 엄마를 자기 옆에 붙여놓으려고 하기 위함 임.

- 엄마를 옆에 있게 하는 방법으로 엄마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 엄마가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거니까)
> 금쪽이는 엄마가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것을 엄마가 자기를 사랑하고 수용하는 것으로 해석함.

- 대체적으로 이랬다 저랬다 하는 부모의 아이가 불안정 애착이 될 수 있음.
- PTSD는 의학적 치료가 도움이 된다.

- 두려움이 느껴질 때에는 나비 포옹법을 사용하라!  

> 나비 포옹법: 양손을 나비 모양으로 교차하여 자기자신을 안아주는 자세

 

 

:: 오은영 박사님과의 질의응답

Q. 죄책감이 왜 엄마를 괴롭히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걸까?
A. 너무 불안해서 이 불안을 잠재우는 데 모든 에너지를 다 썼기 때문에 타인을 돌아볼 여력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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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저작권은 티스토리 블로그 주인장(아리)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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