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학] 적대적 반항장애 ODD 의 원인 / 증상/ 유병률 / 치료

 

 

# 적대적반항장애 ODD : 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 어른에게 거부적이고 적대적이며 반항적인 행동을 지속적으로 나타내는 경우

> DSM-5에 따르면 이 장애는 3가지의 핵심 증상으로 이루어져 있음

: 분노하며 짜증내는 기분, 논쟁적이고 반항적인 행동, 복수심

 

# 유병률

- 전형적으로 8세 이전에 시작되며 청소년기 이후에 시작되는 경우는 드묾

- 사춘기 이전에는 남성에게 많으나 사춘기를 지나면 남녀 비율이 비슷해짐.

 

# 특징

- 화를 잘 내고 어른의 요구나 규칙을 무시하며 어른에게 논쟁을 통해 도전하고 고의적으로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귀찮게 함.

- 자신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심술을 잘 부리며 복수심이 강하여 타인을 괴롭히는 경향이 있음.

=> 이러한 여러가지 반항적 행동들이 6개월 이상 지속되어 학교나 가정에서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경우, 적대적 반항장애로 진단됨.

 

- 만성화되면 대부분 대인관계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친구도 없고 학업성적이 저하되는 등 학교생활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함.

 

 

# 원인

- 잘 밝혀져 있지 않으나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임.

 > 이 장애를 지닌 아동의 부모는 대부분 권력, 지배, 자율에 관심이 많음.

 

EX. 기질적으로 자기주장과 독립성이 강한 아동에게 지배성향이 강한 부모가 일방적으로 아동의 행동을 힘이나 권위로 과도하게 억제하려는 경우, 부모와 자녀 간의 투쟁과정에서 아동은 적대적 반항장애를 나타낼 수 있음.

 

 

#치료

 적대적 반항장애는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지만 부모나 교사와의 관계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교우관계나 학업성취도를 저하시키고 품행장애나 기분장애로 발전될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음.

=> 장애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개인 심리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좋음

 

- 치료자: 아동과 좋은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고 아동의 욕구불만과 분노감을 잘 수용해 줄 필요가 있음.

- 효과적인 부모-자녀 의사소통 관계 개선이 필요

 

 

 

**참고자료: 현대 이상심리학 - 권석만 저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