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아동기 학대와 문제적 소셜 미디어 사용: 애착과 우울의 역할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동기 학대는 많은 부적응적 결과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연구는 17~25세 청년(n = 1029)을 대상으로 한 횡단적 표본을 사용하여 아동기 학대와 문제적 소셜 미디어 사용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관계가 (i) 불안정 애착, (ii) 회피형 애착, 또는 (iii) 두 애착 차원이 우울 증상과 연계되어 매개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연구 결과, 아동기 학대의 경험은 문제적 소셜 미디어 사용과 유의미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안정 애착과 회피형 애착 차원 모두 아동기 학대와 문제적 소셜 미디어 사용 간의 관계를 독립적으로 매개했지만, 그 방향성은 반대였습니다. 회피형 애착은 문제적 소셜 미디어 사용과 더 낮은 연관성을 보였고, 반면 불안정 애착은 문제적 소셜 미디어 사용과 더 높은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회피형 애착과 우울 증상이 연속적으로 작용하여 아동기 학대와 문제적 소셜 미디어 사용 간의 관계 일부를 설명했습니다. 반면, 불안정 애착과 우울 증상이 연속적으로 작용하여 아동기 학대와 문제적 소셜 미디어 사용 간의 관계를 완전히 매개했습니다.

 이 결과는 아동기 학대가 소셜 미디어 사용에 직접적으로, 그리고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우울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고통을 완화하려는 시도로 소셜 미디어를 과도하게 사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연구 디자인으로는 인과관계를 확립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