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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이야기 Psychology/심리학 논문 분석하기

[논문 분석] POST - COVID-19 시대의 mHealth 기반 심리치료 - 이수은, 신혜민, 허지원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by here, happy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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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분석할 논문

POST - COVID-19 시대의 mHealth 기반 심리치료  - 이수은, 신혜민, 허지원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해당 논문은 저작자인 이수은, 신혜민, 허지원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님께 있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DBpia 홈페이지에서 논문을 검색하여 다운받아보세요 :)
( 참고: 대학생이시라면, 학교 도서관 사이트에서 보통 회원으로 되어있습니다.)


::  주요어 >  COVID-19, 코로나 바이러스, mHealth, 원격의료, 정신건강 어플리케이션

- mHealth

: 모바일 헬스 (mobile health)의 약자로, WHO에서는 mHealth를 '핸드폰,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PDA 기기(개인용 디지털 단말기), 그 밖의 무선 장치 등을 포함한 모바일 기술로 제공되는 의료 및 공중 보건 실무로 정의함'. (medical and punlic health practice supported by mobile devices, such as mobile phones, patient monitering devices, personal digital assignments(PDAs), and other wireless devices') (WHO, 2011)

 

> 크게 하드웨어적인 요소와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로 나눠서 이해할 수 있는데, 하드웨어적인 요소에는 스마트 기기, 웨어러블 기기, 탈부착이 가능한 기타 구성요소로 분류되고, 당뇨, 비만, 정신건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치료적 개입을 시도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대표적인 소프트웨어적 요소에 해당함. 

 


:: 논문을 읽으며 생각한 것들

- 그러나 환자 및 의료 종사자에 대한 감염 위험과 격리 조치,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현재 임상 문제를 호소하는 개인이 상담센터 혹은  정신건강의학과를 면대면으로 방문하는 일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며,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에 따른 자영업자의 경제적 상황 악화 및 실직 문제 역시 정신건강센터 방문을 좌절시키는 요인으로 보인다. (p.325)

 

->비대면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에 대해 이야기 나눠봐야지. 함께 팀플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해보는 건 어떨까?

 

 

:: 모르는 용어

-그리하여 본문 중 제시한 mHealth 기법은 모두 동료 검증 연구에서 제시된 개입들이며, 그 중에서도 RCT설계로 검증된 것들은 표로 정리하였다.

 


:: 논문 분석

[초록]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경계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일상의 '뉴 노멀 (new norm)'으로 자리잡으며 전세계적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음

-  악화된 경제 및 물리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 원격의료와 모바일 헬스(mHealth)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음.

 

-  본 고찰 연구에서는 그간 학술 문헌을 통해 제안된 mHealth 기반 정신건강 서비스를 우울장애, 불안장애, 강박 및 관련 장애,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양극성 및 관련 장애, 조현병 스펙트럼 및 기타 정신병적 장애, 섭식 장애, 수면-각성 장애, 물질사용장애에의 적용 순으로 살펴보았다. 

 

mHealth기반 심리치료 선택과 평가, 개발과 관련한 시사점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함.

 


 

- 2015년에는 약 100,000개의 mHealth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으면, 2016년에 이르러서는 총 259,000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누적되었다.  -> 2020년에는 구글플레이에는 약 430,285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음.

> 이러한 공급의 증가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준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용자들이 자신에게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을 선택하는 데에 장해물로 작용할 수 있다.

> 또한 전문성과 효과성을 가진 어플리케이션을 일반 대중이 필터링 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임. 

 

 

-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효과성이 입증된 어플리케이션의 역할이 강조되는 이유

 1) 현재 근거기반개입을 진행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전문가 수가 부족하고 그마저도 지리적으로 불균등하게 분포된 문제를 완화할 대안책으로 mHealth처치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음.

 2) 대면 정신건강 꺼리는 사람들의 심리 서비스 접근 장벽을 낮출 수 있음.

 3) 효과가 검증된 어플리케이션은 면대면 심리 치료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이 책정되어 있어,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개인이 보다 수월하게 심리치료 장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우울장애(Dipressive Disorders) >

- COVID-19 유행 이후 일반 인구의 우울을 조사한 대다수의 연구가 우울 유병률의 증가를 보고하고 있음.

- 이미 우울증 혹은 우울 관련 장애의 완화를 목표로 한 모바일 기반 프로그램이 정신건강 mHealth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①인지행동치료(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 기반개입

 > 인지행동치료와 행동활성화에 기반한 개입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은 우울증 치료에서 그 효과성이 안정적으로 검증된 바 있다.

 > 국내의 '마음성장 프로그램 토닥토닥' 어플리케이션 역시 인지훈련과 정서 스크리닝의 두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있으며 우울증상에 대한 효과성이 입증된 바 있다.

 

② 자가 점검(Self-Monitering) 프로그램 

 > 우울장애 및 우울증상의 진단, 스크리닝, 자가 점검을 목적으로 제작된 어플리케이션도 다수 출시됨.

 > 자기 상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치료적 요소를 가짐.

 > 기존 지필검사 유형의 PHQ-9보다 어플리케이션 양식에서 더 많은 자살 사고가 보고되었다는 사실을 토대로, 사용자들이 실제 삶에서 순간적으로 경험하는 정서 상태를 모바일 기반 모니터링이 더욱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설명함.


::  용어 정리

 

- RCT (Randomized Controlled Trial) :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 or 무선 할당 실험

 

- 장해물: 하고자 하는 일을 막아서 방해하는 일이나 물건

 

- CBT 인지행동치료 (cognitive-behavioral therapies) 

 : 사고·신념·가치 등의 인지적 측면과 동시에 구체적으로 나타난 정신신체 행동(psychomotor behavior)의 측면에 관련된 개념·원리·이론을 체계적으로 통합하여 부적응행동을 치료하려는 정신치료의 경향

 

-다양한 심리치료 기법 중에서도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음

- 인지치료와 행동치료로 나누어짐

 

>인지치료

  • 개인의 사고와 해석이 감정 및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이 됨
  • 상황이 바뀌지 않더라도 자신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핵심
 >행동치료
  • 감정 장애와 행동 장애를 학습된 반응으로 간주
  • 적절한 훈련을 통해 더 건강한 감정과 행동으로 대체함

 

 

*모든 저작권은 티스토리 블로그 주인장(아리)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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