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분석할 논문
:부모의 정서적 불인정과 표출 정서가 내면화 및 외현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 - 이한빛(서울대 대학생활 문화원), 이훈진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도입
- 지금껏 연구된 관련 논문의 내용을 흐름에 맞게 열거하고 있음. - 본 연구의 필요성 |
- 부모가 자주 전달하는 부정적인 정서와 자녀의 부정적인 정서 경험에 대한 부모의 인식 및 반응이 자녀의 정서 발달에 핵심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김소중, 2022)
- 표출정서
: 부모가 자녀에게 나타내는 정소로 자녀를 비난하거나 정서적으로 과도하게 관여하는 것을 의미함.
- 정서적 불인정(emotional invalidation)
: 자녀가 특정한 정서를 내보일 때 부모가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와 관련된 것으로 주로 무시하거나 벌하거나 그 중요성을 축소하는 등의 행동으로 나타남.
연구방법
- 연구대상: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의 온라인 연구 참여 시스템과 교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된 대학생 및 대학원 생 250명
- 연구도구
1) 지각된 정서적 불인정 척도 (The Perceived Incalidation of Emotion Scale : PIES)
: 현재의 가까운 타인으로부터 경험하는 정서적 불인정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
- 문항 예시: '내가 느끼는 감정을 나눌 때, 부모님은 그걸 듣고 싶어하지 않았다.' , '부모님은 내 감정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게 만들었다' 등
2) 표출 정서 수준 (Levels of Evpressed Emotions: LEE)
: 가족 내 표출 정서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척도
- 문항 예시: '나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그는 화를 냈다.', '그는 내가 어떤 일을 잘하지 못하면 그것도 못하냐고 비난했다' 등
3) 한국판 정서조절곤란 척도
: 정서조절의 어려움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Gratz와 Roemer가 개발한 정서조절곤란 척도(DERS)를 조용래(2007)가 번안 및 타당화 한 척도
- 문항 예시: '나는 내 감정에 대해 분명하게 알고 있다.' , '나는 내 감정에 주의를 기울인다.' 등
4) 성격 5요인 척도
: 성격 5요인을 측정하기 위해 Goldberg(1999)가 개발한 척도
- 본 연구에서는 성격 변인을 통제하기 위해 신경증 성향과 외향성에 해당하는 20문항을 사용함.
- 문항 예시: '쉽게 불안해진다.', '대화를 먼저 시작하는 편이다' 등
논의
: 성장기 자녀가 경험한 부모의 정서적 불인정과 표출정서가 이후 내면화 문제 및 외현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정서조절곤란을 매개 변인으로 포함하여 살펴봄.
> 주요결과
1) 아버지와의 관계모형과 어머니와의 관계모형에서 유의미한 경로가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남.
2) 아버지의 정서적 불인정이 긍정적 정서 교류 경험으로 완충되지 못한다. -> 가정 내 아버지의 역할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결과
3) 부모의 표출 정서와 자녀의 내면화 및 외현화 문제의 관계는 정서조절곤란이 완전매개함.
>제안
- 아버지는 아들과의 건강한 정서적 교류를 늘리면서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제공하고 비난 등 부정적 정서 표현을 줄여야할 필요성이 있음.
- 여성 자녀의 경우, 정서조절곤란의 매개효과가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 정서조절곤란에 대한 개입을 통해 치료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한계점과 제언으로 마무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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